머나멀고 작은 나라에서 자라난 사제. 늘 온화한 미소를 띠며 온 세상의 평화를 위해 성실히 기도를 올리지만, 어릴 적부터 신성 마법을 다루는 방식만큼은 남들과 조금 많이(?) 달랐다고. 장로들은 이르사의 순수한 신앙심과 지나치게 강력한 마력 사이에서 고심 끝에, 마치 모닝스타 무기처럼 보이는… 뾰족한 가시가 돋친 별 모양의 특별한 성물 지팡이를 쥐여주었다고 한다. 어둠과 부정한 존재를 정화하기 위해서라면 때로는 단호한 물리력도 필요하다고 믿는 이르사. 겉모습만 보고 가냘픈 성직자라 착각해 접근한 이들은, 마법봉 끝에서 번쩍이는 성광과 함께 자비 없는 일격을 맞고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빌고 싶은 소원 모두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