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고요한 숲에서 자란 엘프 궁수. 소박한 숲의 로브와 망토를 걸친 채, 언제나 자기 키만 한 목궁을 들고 다닌다. 티케는 미세한 바람의 흐름을 읽어내는 천부적인 감각 덕분에, 쏘아 올린 화살은 어떤 장애물도 피해 목표를 정확히 꿰뚫는다! 매일 숲속을 누비며 즐겁게 훈련하던 어느 날, 갑작스레 생긴 차원의 균열로 고향 숲을 지탱하던 세계수가 시들어가기 시작하게 되었다. 세계수와 깊게 연결된 마을 주민들도 하나 둘 몸져눕기 시작하게 되었고, 숲을 구할 방법을 애타게 찾던 티케는 소중한 터전을 지켜내기 위해 소원을 이뤄주는 결투장으로 쏜살같이 달려왔다. 비록 험난한 시합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산들바람이 속삭이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분명 우승 트로피에 닿을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은 영원해야 하니까!
빌고 싶은 소원 차원의 균열을 메우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