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집인 황금 램프를 지니고 다니는, 신비롭고 당돌한 램프의 정령. 수많은 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며 살아왔지만, 사실 정령의 마법에는 온갖 까다로운 금기와 제약이 덕지덕지 붙어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죽은 자를 되살린다던가, 진정한 사랑을 이뤄준다던가… 그래서 속으로는 늘 불만이 가득했던 모양이다. 그러던 중, 이 신비로운 차원 속 결투장에 전리품으로 걸린 트로피는 그 어떤 규칙이나 제약 없이 무엇이든 바라는 대로 이루어준다는 소문을 듣고 마는데… 자존심과 질투가 제대로 폭발하고 말아버린 칼릴라는 괘씸함 반, 부러움 반을 품은 채, 제약 따위 없는 '진짜 무제한 소원'을 직접 손에 넣기 위해 소원을 향한 결투에 당당히 발을 들였다!
빌고 싶은 소원 마음대로 자신만의 소원을 빌고 싶다
